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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넘버1에 도전한다 2009.03.12

2010-02-26 | 패션인사이트



 



 

마켓 ‘넘버 1’에 도전한다


‘올포유’W호텔서 ‘파트너스 데이’열고 세력 과시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올포유(All for you)」가 ‘마켓 넘버 1’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올포유」는 지난 2월26일 서울W호텔에서 본사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9「올포유」파트너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과 CRM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마켓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철 사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패션시장도 전반적인 경기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올포유」는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ㅅ는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서 마켓 선점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본사를 대신해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대리점주들의 노력의 결과”라며,“2009년에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과 CRM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마켓 내 넘버 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연말「인디안」에서 영입된 최병찬 상무는 “시장 흐름상 성장 기회는 분명히 있다. 올해는 본사는 물론 개별 매장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다 열정을 가지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영진의 비전 발표에 이어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윤정희 점주와 춘천명동 김진숙 점주, 광주 용봉동 이장완 점주 등 세 명의 우수 점주의 성공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윤정희 점주는“올해로 5년째 「올포유」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섬세한 정성이 깃든 고객관리와 생활에 꼭 필요한 사은품, 판매사원을 가족처럼 대우해 장기 근속하도록 하는 직원관리, 상가 내 이벤트 활용 등이 노하우”라고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상품 설명회에서 이수진 이사는 “올해부터는 소재를 더욱 고급화하고 트렌디 상품을 늘렸다. 특히 상품 간 코디네이션을 강화해 매출 확대로 연결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스포티 시티 캐주얼을 기본으로 골프웨어, 캐주얼, 엘레강스 등의 조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정희 제주 중앙지하상가 점주
“제 얼굴이 「올포유」 로고예요”

윤정희 점주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올포유」와 인연을 맺고 있다.


제주시 중앙지하상가에서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A급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윤 점주의 노하우는 정성이 가득 담긴‘고객관리’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일반적으로 등록된 고객은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문자 메시지 등을 발송하지만, 그녀는 일일이 전화나 엽서를 통해 감성적 접근을 시도한다. 본사 차원에서 기획한 사은품도 사용하지만, 양말, 그릇, 파우치, 머플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사은품을 별도로 준비해 수시로 전달해주고 있다.


이렇게 관리하고 있는 고객만 8000여명에 이른다. V.M.D에 대한 윤 점주의 생각도 남다르다. 지하상가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주2회 디스플레이를 교체해 늘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장 내 수선실을 운영해 언제든지 수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교환과 환불은 늘 기분 좋게 처리해 준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판매사원 관리에 달렸다는 것이 윤 점주의 생각이다. 윤 점주는“판매사원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고객에 대한 애정은 직원이 기분 좋게 일할 때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다.

목표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공유해야 하며, 달성 시에는 확실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 또 판매 부진 시 같이 고민해서 풀어나가는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급여 봉투에도 반드시‘격려의 글’을 자필로 써서 주고, 점주가 아닌 인생 카운슬러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완 광주 용봉점 점주 “점주 열정이 충성고객 만들죠”

이장완 점주는 올해로 6년째 올포유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에는 적은 면적이었지만, 지금은 지역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확장했다.


작은 매장으로는 밥 밖에 못 먹지만, 확장한 이후에는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는 물론 수익성도 기대이상이라고 한다. 이 점주는 영업관리, 고객관리, 집객 활동, 직원관리 등 네 가지를 점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이 점주는“매장은 먼저 고객이 있어야 하고, 그 이전에 어떻게 매장으로 이끌 것인가, 또 어떻게 팔 것인가, 또 내가 모든 것을 직접 할 수 없으니 어떻게 직원관리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매고객에게는 무조건 사은품을 제공하는 데 반드시 직접 건네주며 한마디 말이라도 주고받는다고 한다. ‘주인 행세’를 해야 ‘아! 사장이 저렇게 열의가 있으니 잘 되겠구나“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또 이런 과정을 거쳐VIP가 되면 리스트를 수첩에 적어 직접 관리한다. 사은품이 나오면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고,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쳐도 줄 수 있도록 차안에 항상 사은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 DM 발송 시에도 220원짜리 엽서를 구매해 친필로 써서 보낸다. 보내는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야 한번이라도 더 기억하고, 결국 구매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직원 관리도 마찬가지다. 매일 아침 코디네이션에 대한 케이스별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본사 담당 직원과는 매일 통화해 상품과 영업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